창원대-경남FC ‘맞손’ … 지역민·이주민 상생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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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원과 경남FC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이주민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응원 문화를 체험하며 사회 통합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경남FC도 지역사회와 어울리며 축구 관람 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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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원과 경남FC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11일 창원대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경남FC 대 안산 그리너스 경기에서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는 창원대 배경진 다문화진흥원장과 다같이 서포터즈 학생, 경남FC 지현철 대표이사와 진정원 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구단은 도내 이주민, 유학생에게 축구 경기 관람 편의를 제공하고 대학은 구단 홍보에 참여하는 등 지역민과 이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데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학생-재학생 간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자 발족한 창원대 다같이 서포터즈는 이날 다문화진흥원 교직원과 함께 응원석에서 경기를 관람한 뒤 경기 종료 후 경기장 주변을 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했다.
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이주민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응원 문화를 체험하며 사회 통합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경남FC도 지역사회와 어울리며 축구 관람 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 진흥원장은 “지역 내 프로 스포츠 응원 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민-이주민 및 유학생 간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었다”라며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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