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도 안정적"…엔믹스, 'CD 삼킨 아이돌' 자부심 (엑's 현장)[종합] 

장인영 기자 2023. 7. 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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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믹스(NMIXX)가 'CD 삼킨 아이돌'의 자리를 굳건히 지킨다.

규진은 "이번에 PD님과 첫 작업이라 설레고 떨렸다. 녹음 디렉팅도 해주시고 피드백도 잘해주신 덕분에 든든했다"고 했고, 릴리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박진영 PD님과 식사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좋은 조언들도 많이 해주셨다. 그 중에서도 '연예 활동을 오래 하려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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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엔믹스(NMIXX)가 'CD 삼킨 아이돌'의 자리를 굳건히 지킨다. 

엔믹스(릴리·해원·설윤·배이·지우·규진)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3집 싱글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A Midsummer NMIXX's Drea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새 싱글 타이틀곡 '파티 어클락(Party O'Clock)'은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 한여름 밤, 엔믹스의 숲속 파티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특히 이번 곡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업, 발매 전부터 'JYP 막내 걸그룹' 엔믹스와의 색다른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더했다. 

규진은 "이번에 PD님과 첫 작업이라 설레고 떨렸다. 녹음 디렉팅도 해주시고 피드백도 잘해주신 덕분에 든든했다"고 했고, 릴리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박진영 PD님과 식사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좋은 조언들도 많이 해주셨다. 그 중에서도 '연예 활동을 오래 하려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고 떠올렸다.

최근 가요계는 걸그룹들의 치열한 경쟁 구도로 거듭나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일명 '4세대 걸그룹 천하' 속에서도 엔믹스의 존재감은 뚜렷했다. 이들은 두 가지 장르를 한 곡에 섞은 '믹스팝' 장르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는가 하면, MR 제거가 남부끄럽지 않은 '라이브 실력'으로 대중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앞서 엔믹스는 지난 3월 발매한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여섯 멤버들은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라이브 실력으로 팬들과 1위의 영광을 누렸다. 첫 1위에 눈시울을 붉히다가도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날 현장에서도 엔믹스의 라이브 관련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번 '파티 어클락'에서도 엔믹스의 라이브 무대를 기대해볼 수 있는 걸까.

규진은 "'파티 어클락'은 가성이 많은 곡이라 박진영 PD님께서 녹음할 때 가성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해주셨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서 '엔믹스가 춤추면서 가성도 안정적이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어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해 기대감을 더했다. 

다수의 가성 파트로 엔믹스의 색다른 보컬 매력을 볼 수 있는 '파티 어클락'. 멤버들은 역동적인 안무에 가성 보컬을 소화할 수 있도록 연습의 연습을 거쳤다고 입을 모았다.

이 가운데 릴리는 "박진영 PD님 가성이 엄청 탄탄하시다. 대박"이라면서 "가성은 호흡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확실히 진성보다는 호흡이 많이 달리는 것 같다"고 치열했던 연습의 현장을 떠올렸다. 

또한 해원은 "라이브 실력이 뛰어난 아이돌로 기대를 받고 있다는 점이 뿌듯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엔믹스만의 여러 음악적인 시도를 할 것이다. 그런 부분들이 대중분들께 신선한 음악적 경험과 공감을 전달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엔믹스 컴백 타이틀곡 '파티 어클락'을 포함한 새 싱글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은 오늘(11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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