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사과할 때는 납작 엎드려" (두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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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서 글쓰기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출연했다.
이날 재재와 김이나는 방송에서 '글쓰기'를 주제로 엄청난 궁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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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서 글쓰기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활 속 글쓰기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코너를 진행했다.
'사과의 글쓰기'라는 코너가 진행됐다.
재재가 "시말서와 같이 공적으로 사과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가족, 친구, 애인 간 사적으로 반성문을 쓸 일도 많다. 사과 글은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김이나는 "사과는 '기다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의견을 표했다.
김이나는 이 질문에 의외의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이나는 "저는 납작하게 온몸을 엎드리는 느낌으로 사과할 자신이 있다"라며 "사과는 상대가 한 번에 안 받을 수도 있고, 받더라도 차갑게 받을 수도 있다. 사과는 내 마음을 받아달라는 식으로 하면 안 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김이나는 "'그런데', '그러나' 등의 내 사정이 사과문에 들어가면 안 된다. 억울하더라도 어쩔 수 없다"라며 "내 원래 의도는 이거였지만 선한 의도가 이상하게 발현됐다고 변명하는 것이 더 창피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깊은 생각을 터놓기도 했다.
또한, 김이나는 방송에서 팬으로서 글을 쓰는 것에 대한 조언을 전달했다.
팬레터를 어떻게 써야 눈에 확 들어오냐는 질문에 김이나는 "언제 그 사람이 무엇을 했고, 언제 멋있는 얼굴이었는지를 분석해서 다 적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김이나는 "재재 씨의 면모도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라며 "게스트로 나오는 사람의 모든 것을 간파하기 때문에 내로라하는 아이돌들이 문명특급에 나가는 것이 아닌가. 디테일하게 짚고 들어가면 사람이 뿅 갈 수밖에 없다"라고 재재의 진행력을 높게 사기도 했다.
실제로 김이나는 골프 선수의 팬이라고 본인의 '덕질' 이야기를 하며, 전문가급으로 찐팬임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고 한 팬으로서 의견을 전했다.
이날 재재와 김이나는 방송에서 '글쓰기'를 주제로 엄청난 궁합을 보였다. 재재와 김이나는 이전 '문명특급'에서 진행자와 게스트로 만나 연을 이은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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