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단독 콘서트' 11일 KBO리그, 집중호우로 잠실-인천-광주-창원 취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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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열릴 예정이었던 KBO리그 5경기 중 4경기가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먼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오후 4시 15분 가장 빠르게 취소됐다.
잠실에 이어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 SSG의 경기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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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KBO리그 5경기 중 4경기가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고척돔에서만 경기가 정상적으로 개시된다.
먼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오후 4시 15분 가장 빠르게 취소됐다. 한화는 이날 한승혁을, LG는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으나 경기가 취소됐고, 두 팀 모두 12일에는 선발투수를 바꿔 한화가 문동주를, LG가 케이시 켈리를 내세울 예정이다.
지난 9일 전반기 등판 일정이 끝난 아담 플럿코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던 LG는 이날 투수 이상규를 콜업했다. 현재 선두인 LG는 시즌 전적 49승2무29패를 기록 중으로, 46승1무31패를 기록 중인 2위 SSG 랜더스에 2.5경기 차를 앞선 가운데 이날 시즌 50승 선착에 도전할 예정이었으나 이 도전을 비로 하루 미루게 됐다.
한화 역시 10일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를 엔트리에서 뺐고, 신인 내야수 이민준을 함께 말소하며 이날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이원석과 내야수 하주석을 등록했다. 음주운전으로 7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던 하주석의 시즌 첫 콜업으로, 지난 시즌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10월 8일 창원 NC전 이후 276일 만의 등록이다.
잠실에 이어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 SSG의 경기도 취소됐다. 경기에 앞서 SSG 2군 선수단 내 단체 가혹행위와 폭행 사건이 알려지며 뒤숭숭한 분위기였던 SSG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경기에 나서게 됐다. 김동주 대 이건욱의 선발 등판도 무산.
5분 후에는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의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까지 취소됐다. 이날 선발투수로 삼성 원태인, KIA 윤영철이 등판할 예정이었다. 특히 광주 경기는 지난 5일 단행된 포수 김태군과 내야수 류지혁의 1대1 트레이드 이후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는데, 이 또한 미뤄지며 하루 뒤에 확인을 해야 하게 됐다.
창원NC파크에서의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낙동강 더비'는 그라운드 사정 탓에 취소가 됐다. 롯데에서는 팔꿈치 염증을 털고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에 나서는 나균안이, NC에서는 시즌 12승을 노리는 에릭 페디의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었다.
한편 4경기가 모두 비로 취소되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키움 히어어로즈의 경기가 야구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7위 키움이 38승2무43패, 8위 KT가 34승2무41패로 두 팀 간 경기차는 단 한 경기 차. 두 팀 모두 4연패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한 팀은 4연패를 끊고, 한 팀은 5연패 수렁에 빠지게 된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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