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선배 커피에 침 뱉어"…유재석 "이런 X가지" 폭소 (핑계고)

최희재 기자 2023. 7. 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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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유재석, 김숙이 유쾌한 선후배 케미를 자랑했다.

이에 김숙은 "7기는 얼굴도 못 쳐다봤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근데 너는 별로 안 쫄았다. 이단아였다. 은이는 선배들한테 이쁨을 되게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숙은 "언니는 선배 커피에 침 뱉어본 적 없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너 있어? 이런 X가지 없는!"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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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유재석, 김숙이 유쾌한 선후배 케미를 자랑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는 '이열치열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유재석은 후배 코미디언 송은이, 김숙과 함께 식사를 하며 토크를 나눴다. 유재석은 수저를 놓는 김숙에게 "옛날 사람이다. 선후배 문화에 젖어있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7기는 얼굴도 못 쳐다봤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근데 너는 별로 안 쫄았다. 이단아였다. 은이는 선배들한테 이쁨을 되게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숙은 "언니는 선배 커피에 침 뱉어본 적 없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너 있어? 이런 X가지 없는!"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유재석을 메뚜기라고 지칭하며 "메뚜기는 착했다. 메뚜기한테 못되게 한 사람은 진짜 나쁜 사람이다. 마음이 짠했다"고 맞받아쳤다.

유재석은 "숙이가 얘기했듯이 나는 짠한 선배였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항상 찌그러져 있었던 것 같다"며 "유재석 선배는 항상 귀퉁이에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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