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집중호우 긴급지시 "인명피해 없도록 적극 조치"
최서인 2023. 7. 11. 17:25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수도권 등의 집중호우가 계속됨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지역, 산사태 취약지구 등을 포함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사전 예찰 및 점검을 강화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한 총리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 이같이 전하며 “조금이라도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장소에 대해서는 즉시 대피하도록 하고 출입금지 등 철저히 통제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적시에 대피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주민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호우·산사태 경보 등 발령 시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한 주민대피 안내를 즉각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댐 수문 개방과 관련하여 하류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 정보공유 및 주민 안내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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