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표 받은 카카오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 1위는?

윤혜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4@mk.co.kr) 2023. 7. 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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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용자 선정 올해의 이모티콘 스타 ‘무뇽이’
(카카오 제공)
카카오 이용자들이 뽑은 올해의 떠오르는 이모티콘 스타에 ‘무뇽이’가 선정됐다.

카카오는 지난 6월 19일부터 2주간 진행한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지난해 첫 출시된 이모티콘 중 TOP3를 이용자 투표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일 하루 한 표씩 참여할 수 있는 투표에 584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총 872만표를 던졌다.

1위로 선정된 이모티콘은 찹쌀떡 같은 하얗고 귀여운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뇽이(101만표)’였다. 이어 트월킹 춤만 10년간 연습한 오리 캐릭터 ‘트왈덕(77만표)’과 귀여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귀염뽀짝 곰됴리(61만표)’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다른 이모티콘 후보 모두 수십만표 이상 고르게 득표하는 등 이모티콘별 두터운 팬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투표를 완료한 이용자들에게 제공된 행운 카드는 4000만회 넘게 발행됐고, 발급받은 카드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남기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도 약 46만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투표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TOP3로 선정된 이모티콘 3종을 14일간 쓸 수 있는 무료 이용권을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들 이모티콘 작가들에게 이모티콘 스토어 노출 등의 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이모티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굿즈 상품화, 팝업 스토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조연주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 파트장은 “신규 창작자들의 캐릭터가 더 많이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모션이 많은 이용자의 참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이모티콘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창작자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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