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품절 반복·치솟는 일반약 가격, 복지부-전문가 대책 마련

신은진 기자 2023. 7. 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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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1일 최근 제기된 의약품 부족 문제, 약국 판매 일반의약품(OTC) 가격 인상 문제 등의 원인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약업계와 언론 등이 제기한 의약품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의약품 수급 불안정 민·관대응협의체'의 진행 상황과 함께, 현장에서 체감하는 의약품 수급 불안 현황과 원인, 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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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의약단체가 의약품 품절, 일반약 가격 인상 대책을 마련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복지부 제공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1일 최근 제기된 의약품 부족 문제, 약국 판매 일반의약품(OTC) 가격 인상 문제 등의 원인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병원약사회,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약업계와 언론 등이 제기한 의약품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의약품 수급 불안정 민·관대응협의체'의 진행 상황과 함께, 현장에서 체감하는 의약품 수급 불안 현황과 원인, 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최근 제기된 OTC 의약품 가격 인상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가격 인상이 국민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업체의 자체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앞으로 협의체 등을 통해 업계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충실히 수렴해 의약품 부족 상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함께 부족 우려 의약품의 공급·수요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및 정보시스템 정비 등 체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차관은 “의약품 수급 문제의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여기 참석한 모든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만큼, 협의체를 통한 정부 방침 마련과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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