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징계 끝→1군 합류' 고개 숙인 하주석 "뼈저리게 반성했다,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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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던 한화 이글스 하주석이 1군 선수단에 합류,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는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화는 경기가 없던 10일 신인 유격수 이민준과 전반기 등판 일정이 끝난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의 1군 엔트리를 말소, 11일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하주석과 외야수 이원석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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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음주운전으로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던 한화 이글스 하주석이 1군 선수단에 합류,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는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화는 경기가 없던 10일 신인 유격수 이민준과 전반기 등판 일정이 끝난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의 1군 엔트리를 말소, 11일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하주석과 외야수 이원석을 등록했다. 하주석은 시즌 첫 콜업으로, 지난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2022년 10월 8일 창원 NC전 이후 276일 만이다.
하주석은 지난해 마무리캠프 기간이었던 11월 새벽 대전 동구 모처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 혈중 알코올 농도 0.078%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KBO 상벌위원회는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하주석에게 7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고, 지난달 말 하주석의 징계가 해제되면서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약 9개월 만의 실전이었지만 복귀와 동시에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5일 고양야구장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에서 약 9개월 만에 1번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하주석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이튿날인 6일에도 7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후에는 한화의 퓨처스리그 경기가 없어 연습경기에 나섰고, 공식 기록으로는 2경기만 뛰고 이날 1군의 부름을 받게 됐다.
이날 잠실구장에서 취재진 앞에 선 하주석은 고개 숙여 인사한 뒤 "먼저 저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실망하신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그동안 정말 뼈저리게 반성했고, 다시는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을 거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고 얘기했다.
어렵게 이야기를 이어간 하주석은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더 나은 모습, 그리고 변화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살겠다"며 "마지막으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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