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와 갈등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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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최진실 딸인 최준희씨와 외할머니 정옥순씨 사이 갈등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최씨는 9일 정씨가 자신 명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왔다며 정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9일 오전 1시쯤 정씨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해 해당 사건을 서울 서초경찰서가 수사 중이다.
정씨는 외손자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최환희(예명 지플랫)씨 부탁을 받아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최준희씨와 마주쳤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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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최진실 딸인 최준희씨와 외할머니 정옥순씨 사이 갈등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최씨는 9일 정씨가 자신 명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왔다며 정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9일 오전 1시쯤 정씨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해 해당 사건을 서울 서초경찰서가 수사 중이다. 정씨는 외손자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최환희(예명 지플랫)씨 부탁을 받아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최준희씨와 마주쳤다는 입장이다.
양쪽 갈등은 쉽게 봉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SNS에서 “미성년 시절 할머니에게 지속적인 욕설과 폭행을 당한 일이 씻지 못할 상처로 남았다”며 “할머니가 벌인 모든 일에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플랫 소속사 관계자는 “할머님(정씨)는 최선을 다해 지플랫의 부모 역할을 해왔고, 지플랫도 할머님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 지내고 있다. 지플랫이 성년이 된 후로는 모든 재산 내역을 공개하고 금전 관리 교육에도 애쓰셨다”며 “지플랫과 할머님 사이에서 오해가 생길까 염려스러운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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