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없는 ‘도전’ 속에서도 변치 않는 엔믹스의 정체성 [D:현장]

박정선 2023. 7. 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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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믹스(NMIXX)가 여름 시즌송으로 돌아왔다.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은 한여름 엔믹스의 꿈이라는 뜻으로, 오늘 하루만큼은 엔믹스와 함께 한여름밤의 꿈 같은 시간을 보내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엔믹스는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을 모티브로 삼아 별난 두 사람이 만나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엔믹스의 싱글 3집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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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믹스(NMIXX)가 여름 시즌송으로 돌아왔다.

ⓒJYP엔터테인먼트

엔믹스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세 번째 싱글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A Midsummer NMIXX’s Drea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엔믹스와 엔서(팬덤명)와의 연결’을 보다 직접적으로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은 한여름 엔믹스의 꿈이라는 뜻으로, 오늘 하루만큼은 엔믹스와 함께 한여름밤의 꿈 같은 시간을 보내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엔믹스는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을 모티브로 삼아 별난 두 사람이 만나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파티 어클락’(Party O’Clock)은 엔믹스가 데뷔 이래 처음 발표하는 여름 시즌송이다. 엔믹스는 “한여름 밤 숲에서 벌어지는 비밀스런 파티를 담아봤다.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한 곳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파티의 밤”이라며 “서정적 가사와 엔믹스의 넒은 보컬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말했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처음으로 엔믹스의 곡에 참여한 것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멤버들은 박진영과의 작업에 대해 “JYP 소속 아티스트다 보니 꼭 한 번 박진영 PD님과 작업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할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 마냥 피드백을 주시는 게 아니라 격려해주고 응원해주시면서 조금 더 잘 할 수 있는 방향을 많이 주셨다”고 말했다. 또 “PD님께서 도와주시는 분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이번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뷔 초부터 ‘믹스팝’을 팀의 정체성으로 내세워 활동해온 이들은 이번 곡이 비교적 대중적인 멜로디와 전개라는 평에 “‘O.O’나 ‘다이스’처럼 도드라지는 지점은 없지만 지속적으로 믹스팝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면서 “큰 장르의 변화는 없지만 변주나 비트 체인지를 통해서 변화를 주었기 때문에 저희가 계속 믹스팝을 해가려는 노력을 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엔믹스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엔믹스만이 보여드릴 수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엔믹스는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방향성도 언급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저희는 음악적으로 여러 가지 시도를 할 것 같다. 저희만이 소화할 수 있는 장르에 도전하면서 해 나갈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부담감은 전혀 없다”고 강력히 말했다.

엔믹스의 싱글 3집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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