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내년 국비 확보 위해 국회 방문

2023. 7. 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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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가 지난 10일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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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15개 사업, 총 2436억원 지원 건의

김산 무안군수가 지난 10일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11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과 간사인 강훈식 의원, 예결위 소속 박상혁 의원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좌측 첫번째)김산 무안군수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에게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안군]

김산 군수의 이날 방문은 최근 정부의 세수 감소와 긴축재정 기조 강화 발표에 따라 민선 8기 핵심 사업들이 내년도 국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현안 사업으로는 △버스 공영차고지 설치사업(160억원) △도리포 해넘이 해맞이 갤러리사업(144억원) △창포호 비점오염 저감사업(81억4000만원) △청수 1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30억원)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333억원) 등 5개 사업이다.

오룡 버스 공영차고지 설치사업은 남악·오룡지구 인구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 폭증으로 인해 주민 편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며, 도리포 해넘이 해맞이 갤러리사업은 신안, 영광을 잇는 광역 관광 루트 활성화를 위한 해안관광 단지 조성 사업이다.

그리고 중점사업으로는 △성동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960억원) △무안황토갯벌랜드 목재 오션타워 조성사업(130억원)에 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성동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은 무안읍 구도심에 활력을 부여하고 체계적인 도시계획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무안황토갯벌랜드 목재 오션타워 조성사업’은 갯벌랜드에 친환경 목재를 이용한 국내 최대 규모 목재 오션 타워 및 하늘산책로(스카이워크)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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