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작업 영광"…'컴백' 엔믹스, '4세대 서머퀸' 노린다 (엑's 현장)[종합]

장인영 기자 2023. 7. 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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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믹스(NMIXX)가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의 지원사격 속에서 청량한 서머송으로 돌아왔다.

규진은 "이번에 PD님과 첫 작업이라 설레고 떨렸다. 녹음 디렉팅도 해주시고 피드백도 잘해주신 덕분에 든든했다"며 "'파티어클락'이 가성이 많아서 가성에 대한 피드백도 해주셔서 녹음을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다. 이번에 PD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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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엔믹스(NMIXX)가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의 지원사격 속에서 청량한 서머송으로 돌아왔다. 

엔믹스(릴리·해원·설윤·배이·지우·규진)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3집 싱글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A Midsummer NMIXX's Drea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새 싱글 타이틀곡 '파티 어클락(Party O'Clock)'은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 한여름 밤, 엔믹스의 숲속 파티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특히 이번 곡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업, 발매 전부터 'JYP 막내 걸그룹' 엔믹스와의 색다른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더했다. 

규진은 "이번에 PD님과 첫 작업이라 설레고 떨렸다. 녹음 디렉팅도 해주시고 피드백도 잘해주신 덕분에 든든했다"며 "'파티어클락'이 가성이 많아서 가성에 대한 피드백도 해주셔서 녹음을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다. 이번에 PD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릴리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박진영 PD님과 식사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좋은 조언들도 많이 해주셨다. 그 중에서도 '연예 활동을 오래 하려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한테 감사한 마음과 겸손하게 행동하고, 도와주시는 분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고 떠올렸다.  

또 해원은 "아무래도 저희가 JYP 소속 아티스트니까 늘 PD님과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할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면서 "마냥 피드백을 주시는 게 아니라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서 함께 잘할 수 있는 방향을 같이 고민해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파티 어클락'으로 박진영과 첫 호흡을 맞추게 된 엔믹스. 박진영의 곡을 처음 받았을 때 멤버들의 기분은 어땠을까.

해원은 "가수로서 계절마다 생각나는 노래를 보유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 게 꿈이었는데, 이번 곡으로 여름을 가져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고, 설윤은 "듣자마자 '여름에 들을 노래가 하나 더 생겼다'는 생각에 기뻤다"고 미소 지었다.

그간 '선배 걸그룹' 트와이스와 있지는 박진영의 곡으로 다수 호흡을 맞춰온 바. 이날 현장에는 "엔믹스는 왜 이제서야 박진영 PD의 곡을 받게 됐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해원은 "시기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PD님은 모든 소속 아티스트를 아껴주고 계신다. 우리한테 딱 맞는 노래가 지금 나와서 선물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엔믹스는 싱글 2집 타이틀곡 '다이스(DICE)' 쇼케이스에서 다소 난해한 믹스팝 장르의 곡을 내놓은 것에 대해 "다섯 번 들으면 중독될 거다. 한 번도 듣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이날 해원은 "이번 곡은 처음 들었을 때부터 중독되고 있었다. 대중분들도 한 번 들으면 '파티어클락'의 포인트 부분 정도는 따라 불러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엔믹스 멤버들은 박진영 PD와의 작업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지우는 "저희에게 보컬 피드백과 디렉팅을 정말 디테일하게 해주셔서 그 디테일함에 놀랐다"면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자상하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엔믹스 컴백 타이틀곡 '파티 어클락'을 포함한 새 싱글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은 오늘(11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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