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도 주식 주문 가능해진다

정길준 2023. 7. 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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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톡 내 주식 서비스를 11일 프리마켓(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고객은 누구나 카톡 안에서 간편하게 주식을 주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앱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시세 확인부터 체결 완료 확인까지 주문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다. 알림톡으로 종목 시세와 체결 완료 내역도 받아볼 수 있다.

고객은 카톡에서 카카오페이증권이 제공하는 모든 종목의 거래를 할 수 있다. 현재 지정가와 시장가로 주식 구매·판매·전체 취소 주문을 카톡에서 할 수 있다. 한국 정규장과 미국 프리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까지 제공한다.

정정 주문·조건부 지정가·시간외종가 등은 카카오페이앱을 이용해야 한다.

카톡 내 주식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증권의 미국 주식 게임 '고구마줄게 주식다오'와 연계했다. 게임 참여 후 노출되는 배너의 '구매하러 가기'를 누르면 선택한 주식 종목을 카톡 안에서 추가 주문할 수 있다.

미국 정규장 시작 전 발송되는 알림톡 하단 '톡에서 주문하기' 버튼으로도 원하는 종목을 주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관심 있는 종목 주가를 예측하는 재미를 넘어 간편한 주식 주문 경로까지 제공하며 일상 속에서 새롭고 즐거운 투자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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