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는 어디로?...이 상황에 토니 크로스, 굳이 음바페 유니폼 포스팅
이은경 2023. 7. 11. 16:25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 남을 것인지, 떠날 것인지 루머만 쏟아지는 가운데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가 의미심장한 SNS 사진을 올렸다.
크로스는 최근 자신의 아카데미 계정에 독일 쾰른에서 진행한 레알 마드리드 축구 아카데미 사진을 올렸다. 여기에는 음바페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가 등장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크로스가 굳이 음바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 사진을 올린 건 레알 마드리드 팬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 매체는 어린이가 입은 유니폼이 명확하진 않지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보이며, 이는 곧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올 것이라는 힌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바페는 2024년 6월까지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되어 있다. 그러나 그는 최근 몇년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끈질기게 돌았으며, 본인도 레알 마드리드에 가고 싶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아왔다.
지난해 이적 기회가 있었으나 프랑스 대통령까지 나서서 저지하자 음바페의 이적은 무산됐다. 2022~23시즌이 끝난 후 이번에는 파리 생제르맹이 음바페와 계약 연장을 제안했으나 음바페가 이에 대해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가 공식 인터뷰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남겠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지만, 이게 진심이 담긴 것인지 알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오히려 현지 보도에는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내용도 보도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 구단주는 음바페에게 '오는 31일까지 기한을 주겠다. 계약을 연장할 것인지, 혹은 파리를 떠날 것인지 결정하라'며 최후통첩을 보냈다. 구단과 음바페의 관계는 이미 감정적으로 상할 대로 상한 상태로 보이며, 과연 음바페가 남을 것인지 떠날 것인지 누구도 명확하게 예측하지 못하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토니 크로스의 수수께끼 같은 게시물은 음바페의 레알 행을 암시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재미있는 장면이라 올린 것인지 또다른 해석과 추측을 낳고 있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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