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된 화장품 스타트업 일냈다!…바이오코스, 몽드셀렉션 심사위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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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스타트업 ㈜바이오코스가 세계 3대 품질평가기관 중 하나인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프라이즈 오브 더 주리'(Prize of the jury)를 수상했다.
몽드셀렉션은 80여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독립적인 품질테스트와 공인된 연구기관의 과학적 평가 결과를 종합해 제품을 평가하고, 출품작 중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인증 및 상을 주는 세계적 품질평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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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스타트업 ㈜바이오코스가 세계 3대 품질평가기관 중 하나인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프라이즈 오브 더 주리'(Prize of the jury)를 수상했다.
몽드셀렉션은 80여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독립적인 품질테스트와 공인된 연구기관의 과학적 평가 결과를 종합해 제품을 평가하고, 출품작 중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인증 및 상을 주는 세계적 품질평가기관이다.
해마다 세계 90개국에서 3000여 제품이 출품되고 공정한 심사위원단의 경쟁을 통해 우수업체를 선정해 몽드셀렉션은 업계의 올림픽, 노벨상 등으로 불린다.
특히 바이오코스가 이번에 수상한 최고상인 '심사위원상'(Prize of the jury)은 매우 까다로운 조건으로 선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장품 부문의 경우 약사, 피부과 전문의, 화학자, 엔지니어, 화장품 연구원 등 80여명의 전문가가 품질을 평가하고 테스트한 뒤 만장일치로 1개 업체를 선정, 수여한다.
강유지 바이오코스 대표는 "몽드셀렉션의 심사위원상은 일반적인 브랜드 대상과는 큰 차이가 있는 상"이라며 "브랜드 인지도나 기업의 규모, 매출에 의한 평가가 아니라 순수하게 제품에 대하여만 평가한다. 25개의 기준을 토대로 세계 80여명의 전문가 집단이 서로의 자유로운 의견과 과학적 분석을 통해 5개월간 심사한 뒤 수여하는 완벽한 품질 평가상"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이러한 국제대회의 상을 대한민국의 스타트업이 받았다는 것은 아주 이례적"이라며 "화장품 전문기업의 오랜 연구와 연구개발(R&D)로도 받기 힘든 최고 품질평가상을 설립 3년밖에 안 된 바이오코스가 수상한 것은 대한민국 화장품에 대한 품질을 세계에 알린 쾌거"라고 덧붙였다.
바이오코스는 국내 임산부와 초민감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라루셀(LALUCELL)'로 잘 알려진, 2020년 설립된 기업이다.
특히 임산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적 스킨케어를 연구해 '임산부 기초화장품'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대표는 "바이오코스는 작은 규모의 스타트업이지만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임산부에게 안전한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특허, 상표권, 디자인등록 등 지적재산권이 20여개에 이를 정도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 결과 고객의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가며 높은 재주문율과 만족도로 브랜드의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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