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30㎞ 앞 화산 분출… 아이슬란드 “이쯤이야” [포착]

김철오 2023. 7. 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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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30㎞가량 떨어진 화산이 2년 만에 분화했다.

용암이 분출하고 연기가 솟구쳤지만,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익숙한 듯 "매우 작은 분화"라고 평가했다.

분화를 시작한 화산은 레이캬비크에서 서남쪽으로 19마일(30.58㎞) 떨어진 리틀리흐루투르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이날 리틀리흐루투르 화산 분출과 관련, 로이터통신에 "지금까지는 매우 작은 규모의 분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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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레이캬비크 서남쪽 리틀리흐루투르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서남부 리틀리흐루투르에서 10일(현지시간) 분출되는 용암을 사람들이 바라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30㎞가량 떨어진 화산이 2년 만에 분화했다. 용암이 분출하고 연기가 솟구쳤지만,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익숙한 듯 “매우 작은 분화”라고 평가했다.

분화를 시작한 화산은 레이캬비크에서 서남쪽으로 19마일(30.58㎞) 떨어진 리틀리흐루투르다. 이 산은 10일(현지시간) 용암을 쏟아내며 분출을 시작했다. 이미 지난주부터 지진이 자주 감지돼 화산 활동이 예고돼 있었다.

영국 북쪽, 노르웨이 서쪽 해상에 있는 섬나라 아이슬란드는 지구상에서 가장 빈번한 화산 활동이 발생하는 국가 중 하나다. 국기에서 파란색 바탕에 그려진 십자가 가운데 흰색은 눈과 얼음, 붉은색은 화산의 불을 상징한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서남부 리틀리흐루투르에서 10일(현지시간) 분출되는 용암을 사람들이 바라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서남부 리틀리흐루투르에서 10일(현지시간) 화산 분출로 치솟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서남부 리틀리흐루투르에서 10일(현지시간) 용암이 분출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서남부 리틀리흐루투르에서 10일(현지시간) 용암이 흘러나오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서남부 리틀리흐루투르에서 10일(현지시간) 분출되는 용암을 한 남성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서남부 리틀리흐루투르에서 10일(현지시간) 용암이 흘러나오고 있다. AFP연합뉴스

2010년 4월 아이슬란드 에이야퍄들라이외퀴들 화산 폭발은 유럽 상공을 화산재로 덮어 수주간 항공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레이캬비크 서남부 일대의 화산 분출은 2021년과 지난해에도 발생했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이날 리틀리흐루투르 화산 분출과 관련, 로이터통신에 “지금까지는 매우 작은 규모의 분화”라고 밝혔다. 레이캬비크 공항에서 아직 결항 공지는 나오지 않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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