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AI산업 10년 내 3조 달러로 성장...최선호주는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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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현재 기술의 황금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하며 인공지능(AI) 관련주로 엔비디아를 호평하고 나섰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기술이 황금기에 접어들고 있다"며 "우리는 AI의 이점이 향후 10년 동안 단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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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나영 기자]
월가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현재 기술의 황금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하며 인공지능(AI) 관련주로 엔비디아를 호평하고 나섰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기술이 황금기에 접어들고 있다”며 “우리는 AI의 이점이 향후 10년 동안 단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모간스탠리는 “현재 하드웨어와 반도체가 상당한 AI 노출을 가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프라 및 장치로의 확산이 그 가치를 변화시키면 리더십이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인프라와 일치하는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기업에 의해 촉진되는 세 번째 물결을 예상했다.
모간스탠리는 “2027년까지 AI 기술 산업이 총 시장 규모를 약 3배 증가시켜 2,75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5천억 달러 규모의 시장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기업들에 의해 주로 주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0년 안에 AI는 약 3조 달러의 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간스탠리는 “AI에 대한 열정은 상반기에 엔비디아와 메타와 같은 거대 기업과 함께 상당한 시장 상승에 기여했지만 이러한 상당한 급등 이후에도 순풍이 끝나지 않았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최고의 방법으로 엔비디아를 꼽았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거의 3배 상승했으며 월가는 엔비디아를 확실한 AI 리더로 분류했다. 엔비디아는 강력한 AI 수요에 힘입은 폭발적인 가이던스를 공유한 후 5월 한 달 동안 24% 급등했다.
모간스탠리는 “엔비디아의 지배력이 가까운 장래에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AI 하드웨어 내에서 가장 깨끗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장점은 상반기 주가 급등과 밸류에이션 인상 이후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고 덧붙였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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