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올해는 '무상교육 완성' 원년 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창수 교육감은 울산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일들을 설명했다.
한편 천창수 교육감은 앞으로의 정책을 설명하며 '맞춤형 공교육 더 강화', '전국 최초 울산교육과정연구센터 설립으로 울산형 학교자율과정 자료 개발 보급',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적용을 대비한 공립 온라인학교 설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석철 기자]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11일 오전 11시 울산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일들을 설명하고 있다. |
ⓒ 울산교육청 제공 |
천창수 교육감은 울산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일들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속드린 대로 교육이 울산의 자랑이 될 수 있게 하겠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와 교육복지를 빈틈없이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만 바라보겠다는 첫 마음,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처음처럼 나아가겠다"며 "수많은 나무가 어울려 함께 더불어 숲을 이루는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천 교육감은 100일간의 행보에 대해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다"며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더 행복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미래를 안겨줄 수 있는지 함께 토론하고 함께 고민했다"고 상기했다.
이어 "지난 100일 동안 취임사를 통해 약속드린 공약을 실천하고자 교육공동체와 머리를 맞대었다"며 그 첫 성과로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했다"는 점을 들었다.
천 교육감은 "오는 9월부터는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무상교육과 공립유치원 교육비를 지원한다"며 "올해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무상교육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완성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폭력 없는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공동체를 만들고자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근절추진단을 구성했다"며 "이달 출범하는 추진단은 교육감과 전문가, 관계 기관, 시민, 학부모, 학생이 참여해 학교폭력 대응과 관련한 정기적인 협의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기적 접근이 아니라 교육 주체 모두의 참여를 통해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예방과 피해자 보호, 회복 중심의 지속가능한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이와 함께 적극적인 교육활동 보호를 통해 존중과 상호신뢰가 꽃피는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천 교육감은 이외 100일간 성과 중 "아이들에게 더욱 질 높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추경을 통해 식자재비 단가를 인상했고, 맞춤형 복지확대와 과밀학급 해소, 시급한 교육환경 개선, 직업교육 지원 강화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설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제3 공립특수학교는 최근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하여 9월 본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동해분교 폐교 부지에 설립 예정인 어린이 독서체험관도 시의회의 협조를 통해 설립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도시 울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학교복합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모범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창수 교육감은 앞으로의 정책을 설명하며 '맞춤형 공교육 더 강화', '전국 최초 울산교육과정연구센터 설립으로 울산형 학교자율과정 자료 개발 보급',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적용을 대비한 공립 온라인학교 설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와 안전은 더 촘촘하게 챙기고 공감 교육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으로 키우겠다"며 "교육도시 울산의 기반을 더 다지면서 소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후쿠시마 원전 전문기자 "오염수 방류 안전? 그건 신화"
- 예견된 '순살 자이'... 막노동 현장서 목도한 비극적 현실
- 김건희 여사·최은순씨 의혹, 줄줄이 무혐의 되고 있다
- "내 심장은 한국이고 피는 스웨덴이다"
- "일본과 모래성을 쌓겠다고... 이건 잘못된 것 아닙니까"
- [영상] 푸바오, 너 언니됐어...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탄생 순간
- 초복 복달임 음식으로 삼계탕 대신 이건 어때요
-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 "관계된 로펌 사건 회피하겠다"
- 최교진 세종교육감 "핵폐수 방류 반대, 학교급식 걱정 커"
- 인구감소율 1위 순창군의 호소 "정부, 아동행복수당 승인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