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에너지, 기흥휴게소에 수소충전소 개장…하루 140대 충전, 앞으로 2배 확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첫 휴게소인 기흥휴게소에 수소충전소가 구축됨에 따라 수소차 운전자의 충전 여유가 한층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준에너지(대표이사 권기태)는 10일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하행선 첫 휴게소인 기흥휴게소에서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승준 한준그룹 회장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하였다.
기흥휴게소 수소충전소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융복합, 패키지형 및 이동식 자동차충전소 시설기준 등에 관한 특례기준을 적용 받아 구축됐다.
기흥휴게소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60kg, 하루 420kg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와 디스펜서 2기를 갖춰 하루에 수소승용차 140대를 충전할 수 있으며, 승용차는 3분 이내, 버스는 20분 이내 완충할 수 있다.
구축 예산은 국비 30억원, 민간 19억원 등 총 49억원이 소요됐다. 설치 및 운영은 한준에너지가 맡는다. 충전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2시까지 이며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향후 설비 증설을 통해 공급능력을 시간당 120kg로 확대해 승용차뿐만 아니라 상용차, 버스에도 공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준 회장은 “이번 기흥휴게소 수소충전소 개장은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의 지원 사업의 성과이며,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도시로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될 것”이라며 ”미세먼지가 없는 푸른 하늘을 만드는데 모든 분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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