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잭 갤런, MLB 올스타전서 선발 맞대결…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

유준상 기자 2023. 7.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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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뉴욕 양키스)과 잭 갤런(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베이커 감독은 "콜은 올스타전에 5~6번 왔고, 선발로 나설 때가 됐다"며 "게다가 그는 최고 중 한 명으로, 본인도 그것을 원했다"고 콜을 선발로 내세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데뷔 첫 올스타전 출전의 기쁨을 누린 갤런은 2002년 커트 실링 이후 무려 21년 만에 애리조나 소속의 올스타전 선발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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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게릿 콜(뉴욕 양키스)과 잭 갤런(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메이저리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올스타의 지휘봉을 잡게 된 더스티 베이커(휴스턴 애스트로스), 롭 톰슨(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은 이튿날 진행될 올스타전에 나설 선발투수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메리칸리그의 선발투수는 게릿 콜이다. 올 시즌 19경기 9승 2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 중이다. 올스타에 선정된 건 6번째이지만, 선발투수로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커 감독은 "콜은 올스타전에 5~6번 왔고, 선발로 나설 때가 됐다"며 "게다가 그는 최고 중 한 명으로, 본인도 그것을 원했다"고 콜을 선발로 내세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갤런은 19경기 11승 3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 전반기에만 11승을 수확하면서 빅리그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데뷔 첫 올스타전 출전의 기쁨을 누린 갤런은 2002년 커트 실링 이후 무려 21년 만에 애리조나 소속의 올스타전 선발투수가 됐다.

갤런에게 선발투수 역할을 맡긴 톰슨 감독은 "그의 기록은 정말 놀랍고, 멋진 한 해를 보냈다"고 칭찬했다.


아메리칸리그는 마커스 시미엔(2루수·텍사스 레인저스)-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LA 에인절스)-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탬파베이 레이스)-코리 시거(유격수·텍사스 레인저스)-얀디 디아즈(1루수·탬파베이 레이스)-아돌리스 가르시아(우익수·텍사스 레인저스)-오스틴 헤이스(중견수·볼티모어 오리올스)-조시 정(3루수·텍사스 레인저스)-요나 하임(포수·텍사스 레인저스)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내셔널리그는 로날드 아구냐 주니어(우익수·애틀랜타 브레이브스)-프레디 프리먼(1루수·LA 다저스)-무키 베츠(중견수·LA 다저스)-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LA 다저스)-놀란 아레나도(3루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루이스 아라에즈(2루수·마이애미 말린스)-션 머피(포수·애틀랜타 브레이브스)-코빈 캐롤(좌익수·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올란도 아르시아(유격수·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사진=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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