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각종 연구지원사업 선정 이어 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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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김공숙 교수가 '2023년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 지원 사업', '2023년 한국방송학회 특별연구 지원 사업'에 각각 선정되는가 하면 석사과정 최성민 학생이 '2023년도 한국콘텐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11일 안동대학교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의 주제는 'BTS 10년, 세계적 대중성의 근원 탐색: 융(Jung)심리학파의 원형(原型)적 관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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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김공숙 교수가 ‘2023년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 지원 사업’, ‘2023년 한국방송학회 특별연구 지원 사업’에 각각 선정되는가 하면 석사과정 최성민 학생이 ‘2023년도 한국콘텐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11일 안동대학교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의 주제는 ‘BTS 10년, 세계적 대중성의 근원 탐색: 융(Jung)심리학파의 원형(原型)적 관점에서’다. BTS의 영향력을 초문화적 현상으로 보고 BTS 음악에 담긴 심리적 원형을 고찰한다는 기획이다.
범람하는 BTS 기존 연구의 제한된 틀에서 벗어나 세계적 성공 요인과 의미를 원형적 관점에서 탐색함으로써 연구의 지경을 확장하려는 창의성이 돋보인다는 심사 의견을 받았다.
한국방송학회 특별연구의 주제는 ‘K-콘텐츠 스토리텔링의 신파성과 전망: 넷플릭스 영화 <정이>를 중심으로’다. 한국 영화 비평사에서 신파는 비평의 가치가 없는 것으로 치부된 채 사용돼 온 경향이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신선한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다는 문제 의식으로, 신파를 K-콘텐츠 서사의 정체성 중 하나로 접근해보려는 연구다.
김 교수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웹툰 등 대중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의 우수성과 가치를 연구하며, 문화산업 분야 석·박사 배출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평론상 수상을 통해 대중문화 평론가로 데뷔한 후, 현재 유수의 일간지와 잡지를 통해 드라마와 영화 및 방송 콘텐츠를 비평하고 있다. ‘OTT 스토리텔링 생존공식’이 2022 문화관광부 세종도서, ‘멜로드라마 스토리텔링의 비밀’이 2017년 세종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석사과정 최성민 학생은 ‘하회별신굿탈놀이 허도령의 전설에 대한 관광스토리텔링’이 연구주제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광콘텐츠로 응용했다는 점에서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한국콘텐츠학회 학술대회는 38개 분과가 합동으로 ‘AI, 콘텐츠 생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란 주제를 정해 논문과 개발사례, 현장 실무 사례 등 26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최성민 학생은 “다양한 콘텐츠 분야 연구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학회에 참가해 발표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유익했다. 앞으로 문화콘텐츠 분야를 다양하게 접목해 실용적인 현장연구를 해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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