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호우특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격상

김태영 2023. 7. 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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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에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가 11일 오전 8시 가동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단계를 오후 1시부로 비상 1단계로 격상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시군 등에 전파한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체계 선제 가동 ▲반지하주택 등 침수 발생 대비 수방자재 사전 설치 및 취약계층 안전관리 철저 ▲지반약화, 토양 함수비 증가로 인한 토사유출, 옹벽붕괴 등 피해에 대비한 사전 점검 강화 ▲침수가 우려되는 둔치주차장 및 저지대 도로 등 사전 통제 ▲수해복구 사업장 응급조치 실시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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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시군에 특별공문 보내 철저한 대비 지시
경기도청

경기도 전역에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가 11일 오전 8시 가동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단계를 오후 1시부로 비상 1단계로 격상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시군 등에 전파한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체계 선제 가동 ▲반지하주택 등 침수 발생 대비 수방자재 사전 설치 및 취약계층 안전관리 철저 ▲지반약화, 토양 함수비 증가로 인한 토사유출, 옹벽붕괴 등 피해에 대비한 사전 점검 강화 ▲침수가 우려되는 둔치주차장 및 저지대 도로 등 사전 통제 ▲수해복구 사업장 응급조치 실시 등을 지시했다.

경기도에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3시까지 강수가 예보됐으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50~120㎜다. 이날 오전 8시30분 안산 등 1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9시20분에는 이천과 여주에 호우경보가 각각 발효됐다.

도는 오후 1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에 들어갔으며,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하는 비상 1단계에서는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17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상황과 피해발생 현황을 파악한다.

수원=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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