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구단 후보’ 소노인터내셔널, 초대 사령탑에 김승기 감독 내정

김평호 2023. 7. 11. 14: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터보 가드' 김승기 감독이 다시 한 번 신생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대명소노그룹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회장 서준혁)은 11일 "KBL 제10구단의 초대 감독으로 김승기(전 데이원 감독)를 내정하고, 선수 육성 및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역할을 맡길 것이다. 또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까지 모두 끌어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대 감독 내정하고 본격적인 창단 작업 돌입
김승기 감독. ⓒ 소노인터내셔널

‘터보 가드’ 김승기 감독이 다시 한 번 신생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대명소노그룹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회장 서준혁)은 11일 “KBL 제10구단의 초대 감독으로 김승기(전 데이원 감독)를 내정하고, 선수 육성 및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역할을 맡길 것이다. 또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까지 모두 끌어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10구단 창단의 선제조건이었던 전 데이원 선수 전원을 일괄 인수한 뒤 감독과 코칭스태프까지 영입을 결정하며, 완벽한 구원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소노 스포츠사업 이기완 상무는 “김승기 감독은 KBL 역사상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한 최초의 농구인으로, 안양 KGC 인삼공사 창단 첫 통합우승으로 이끄는 등 최고의 명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무엇보다 맏형 김강선, 대표 슈터 전성현 등 선수단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감독의 리더십을 믿기에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선수 생활 은퇴 후 원주 동부 프로미의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시작해 코치로 2007-2008시즌 원주 동부 프로미 KBL 통합 우승, 2010-2011시즌 부산 KT 소닉붐에서 시즌 창단 첫 KBL 정규리그 우승 등을 이뤄냈다.

김승기 감독은 “우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선수들이 맘편히 훈련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나를 믿고 다시 팀을 맡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구단을 믿고 선수들과 함께 오직 농구에만 전념해 첫 시즌부터 성적은 물론 팬의 사랑까지 받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노인터내셔널은 14일까지 KBL에 신규회원 가입을 위해 필요한 서류 등을 공식 제출하고, 이어 21일 이사회와 총회에서 승인받으면 본격적인 창단 작업에 돌입한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