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 주의 당부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2023. 7. 11.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서부소방서가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에서 발생하는 화재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11일 밝혔다.

이처럼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대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이들이 늘면서 관련 화재가 크게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소방서가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에서 발생하는 화재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일 오전 9시 50분께 충남 아산시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킥보드 배터리가 폭발해 불이 났으며 이 불을 끄려던 20대 외국인 유학생 2명이 손발에 1~2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이처럼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대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이들이 늘면서 관련 화재가 크게 늘었다.

전국에서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관련 화재도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전국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으로 발생한 화재는 소방청 집계 기준 2018년(5건)→ 2019년(10건)→ 2020년(39건)→2021년(39건)→2022년(11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인명피해로는 지난해에만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이에 광주서부소방서는 ▲ 안전장치가 장착된 인증 제품 사용하기 ▲충전 시에 자리를 비우거나 취침시간에 충전하지 않기 ▲주변에 불에 잘 타는 물질이 없는지 확인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충전하기 ▲현관문이나 비상구 근처에 충전하지 않기 ▲충전이 완료되면 코드 빼기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 및 우천 시 사용하지 않기 등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소방 관계자는 "최근 킥보드 베터리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의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면서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동킥보드의 안전사용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