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배우 아닌 제작자로…연극 '하우스 키핑'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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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기영의 제작자로 참여한 '하우스 키핑'이 오는 12일 개막한다.
연극 '하우스 키핑'은 한 집에 사는 이혼 부부 이야기다.
'하우스 키핑'은 가족의 해체 위기와 새로운 관계 모색을 주제로 현재를 살아가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가족의 이야기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분위기로 표현한 작품이다.
연극 '하우스 키핑'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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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기영의 제작자로 참여한 '하우스 키핑'이 오는 12일 개막한다.
연극 '하우스 키핑'은 한 집에 사는 이혼 부부 이야기다.
'하우스 키핑'은 가족의 해체 위기와 새로운 관계 모색을 주제로 현재를 살아가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가족의 이야기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분위기로 표현한 작품이다. 관계의 본질에 대하여 생각하게 한다.
‘주택이라는 가족의 거주 공간을 보유하는 것’과 ‘가정이라는 가족 공동체를 유지하는 일’ 사이에 생긴 균열을 포착하는 데서 시작했다.
최근 대학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신성우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극발전소301의 정민찬 감독이 연출한다.
지난해 연극 '거짓말', '언택트 커넥션'으로 제작자로 변신한 이기영의 신작이다. 극단 돋을양지, 재믹스씨앤비가 공동제작한다.
'하우스 키핑'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돼 뮤지컬로 공연했다. 올해 새롭게 연극으로 재탄생 되어 관객에게 선보인다. 김은현, 이성원, 정소영, 김효진, 류지훈, 이보라, 오인환 배우가 무대를 채운다.
신성우 작가는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더 이상 ‘운명’ 공동체라고 부를 수 없게 되어가는 현재의 우리 사회에서, 그렇다면 전체 집합인 ‘가족’과 그 부분 집합인 ‘개인’의 관계는 어떠해야 할지를 이 작품만의 시선으로 짚어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기영은 1984년 연극 '리어왕'으로 데뷔해 영화 '말아톤', '달콤한 인생', '낙원의 밤', 드라마 '자이언트', '돈의 화신', '배가본드', '키마이라', '빅마우스', ‘법쩐’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연극 '하우스 키핑'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 하우스키핑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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