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나토 정상회의 참석…"안보·경제·엑스포 외교" [이슈투데이]
세계 최대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웨스트' 개최
7월 수출입동향 발표…무역 흑자 이어갈까
'트위터 킬러' 스레드 가입자 1억명 돌파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오늘 이슈를 뉴스로 미리 짚어보는 '이슈투데이' 시간입니다. 첫번째 뉴스입니다.
● 尹, 나토 정상회의 참석…"안보·경제·엑스포 외교"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리투아니아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나토 정상회의에 파트너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나토 순방은 안보외교,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는 경제외교, 그리고 엑스포 외교"로 나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 대통령은 사이버, 신흥기술 등 11개 분야에서 협력 문서를 체결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롯해 10여개국 정상들과 개별 정상회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두번째 뉴스입니다.
● 세계 최대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웨스트' 개최 세계 최대 반도체 전시회인 '세미콘 웨스트 2023'이 오늘부터 사흘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됩니다.
세미콘 웨스트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반도체 장비 박람회로, 올해는 5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석합니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과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 사장도 이번 박람회를 둘러봅니다.
앞서 경 사장과 최 사장은 파운드리 공장이 위치한 텍사스주의 오스틴, 테일러에 들러 공장 상황을 점검하고 고객사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06% 상승한 만큼, 삼성전자가 4일 연속 하락세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세번째 뉴스입니다.
● 7월 수출입동향 발표…무역 흑자 이어갈까 관세청은 오늘 7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현황을 발표합니다.
지난달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11억 3천만 달러로, 16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58.3%)와 일반 기계(+8.1%), 선박(+98.6%) 등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하반기에 수출 플러스 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 확대 노력과 효율 개선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번달에도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마지막 뉴스입니다.
● '트위터 킬러' 스레드 가입자 1억명 돌파 '트위터 킬러'라는 별명을 가진 SNS '스레드'의 가입자가 출시 4일 만에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앞서 챗GPT의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하는데 2개월이 걸린 것을 고려하면, 이보다 15배 빠른 기록입니다.
스레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내놓은 신규 SNS로, 인스타그램 계정과 자동으로 연동돼 진입장벽을 낮췄습니다.
특히 스레드는 현재 '디지털 시장법'에 저촉될 여지가 있다며 유럽 지역에서 출시가 미뤄진 만큼, 향후 가입자 수가 증가할 여지는 충분합니다.
한편 스레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에서도 메타와 광고 계약을 체결한 일부 기업의 주가 급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시각 이슈투데이 정호진 기자였습니다.
정호진 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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