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수백억대 맘카페 사기 사건 연루?…소속사 묵묵부답

장수정 2023. 7. 11.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현영이 600억 원대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1일 디스패치는 지난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현영이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원금 3억2500만원을 받지 못했고, 이에 현영은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 매체는 A씨가 현영을 사기 행각에 이용했다고도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현영이 600억 원대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1일 디스패치는 지난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현영이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노아 엔터테인먼트

보도에 따르면 현영은 돈을 빌려주면 6개월 동안 매달 7% 이자를 준다는 말에 현혹돼 A씨에게 5억원을 입금했다. 이후 5개월간 월 이자 3500만원, 총 1억7500만원을 챙겼다. 그러나 원금 3억2500만원을 받지 못했고, 이에 현영은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다만 월 이자 7%가 법정 최고이자율보다 4배 이상 높다는 점에서 현영을 피해자로만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 소득세법 위반 여부도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영이 이자 소득을 따로 신고하지 않았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것.

이 매체는 A씨가 현영을 사기 행각에 이용했다고도 말했다. A씨가 현영과의 친분을 이용해 회원들의 믿음을 샀다는 것. A씨는 인스타그램에 현영과 함께 한 생일파티 사진을 게재한 바 있으며, 현영의 화장품을 맘카페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현영의 소속사 노아 엔터테인먼트는 일부 매체를 통해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전한 뒤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