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청년들과 '성비균형 채용제도 개선' 토론회 개최

남녀 청년 100명 참석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1일 위원회 산하 '청년젠더 공감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남녀 성비 균형을 위한 채용제도 개선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위원회 홈페이지 갈무리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1일 위원회 산하 '청년젠더 공감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남녀 성비 균형을 위한 채용제도 개선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해당 토론회에 전국의 남녀 청년 100명이 참석해 100분간 진행됐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특정 직업에 적합한 성별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남초·여초 직업에서 성별 균형을 맞추려는 조치는 필요한가' 등을 주제로 분임별 토의를 진행했다.

송보희 특위 공동위원장은 "젠더 평등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발전과 공정성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가치"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시각을 얻고, 함께 노력하여 젠더 평등 사회를 위해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위는 향후 젠더갈등 이슈에 대한 인식 격차, 젠더갈등 증폭 요인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젠더갈등 해소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