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좋은느낌', 100% 비건 생리대 출시

김예원 2023. 7. 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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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의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은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생산에서 자재 후처리까지 전 과정에 동물성 부산물과 파생물을 활용하지 않은 100% 비건 생리대다.

좋은느낌 관계자는 "신제품은 생리대 사용 시 고려하는 핵심 요소들을 모두 개선한 제품"이라며 "고객이 지향하는 가치소비까지 만족시킬 수 있도록 출시전부터 고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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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유한킴벌리의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은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생산에서 자재 후처리까지 전 과정에 동물성 부산물과 파생물을 활용하지 않은 100% 비건 생리대다.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도 획득했다.

'좋은느낌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은 100% 유기농순면커버와 함께 자연 그대로의 목화를 사용했다.

순수한 유기농 목화로부터 씨와 섬유 등을 분리하고 화학적 처리없이 고압수로 섬유를 결합하는 자연 친화적 공법을 채택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유기농순면커버 제품 대비 묻어남이 적고 보송함이 오래 가는 특징이 있다.

회사 측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포장재는 100% 재활용 가능하며, 패키지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30% 활용해서 신규 플라스틱 사용을 저감했다. 일반 부직포 제품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 14% 줄일 수 있다.

좋은느낌 관계자는 "신제품은 생리대 사용 시 고려하는 핵심 요소들을 모두 개선한 제품"이라며 "고객이 지향하는 가치소비까지 만족시킬 수 있도록 출시전부터 고민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ESG 목표를 세웠다. 원료사용 최소화와 재활용성 증대, 탈 플라스틱 등 제품 환경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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