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객 100만 돌파, 뮤지컬 ‘빨래’ 구미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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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27일부터 이틀간 3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뮤지컬 '빨래'를 개최한다.
그동안 '빨래'는 뮤지컬 스타 등용문으로 불릴 정도로 임창정, 홍광호, 이규형, 정문성, 이정은 등 많은 실력파 유명 배우들이 거쳐 갔으며, 이번 구미 공연에서는 나영역에 장혜민, 솔롱고역에 노희찬, 주인할매역에 강나리, 희정엄마역에 김송이, 구씨역에 이승헌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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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27일부터 이틀간 3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뮤지컬 ‘빨래’를 개최한다.
서울 변두리 소시민들의 고단한 일상과 따뜻한 위로를 담은 뮤지컬 ‘빨래’는 작가가 되고 싶었던 꿈과는 달리 서점 직원이 된 ‘나영’과 꿈을 좇아 한국에 왔지만, 이번 달 월급조차 밀릴 위기인 몽골 청년 ‘솔롱고’가 주 배역으로, 어느 날 우연히 바람에 날려 온 나영의 빨래를 계기로 두 사람이 점점 가까워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빨래’는 2005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000회 공연,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우리나라 대표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초연 당시 제11회 한국뮤지컬 대상에서 작사/극본상을 받았고, 제4회 더뮤지컬 어워즈(2010)에서 극본상/작사·작곡상을,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2017)에서는 대상을 받는 등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 탄탄한 작품성과 국내 흥행을 바탕으로 일본 레플리카와 중국 라이선스 공연을 수출해 큰 성공을 거뒀다.
그동안 ‘빨래’는 뮤지컬 스타 등용문으로 불릴 정도로 임창정, 홍광호, 이규형, 정문성, 이정은 등 많은 실력파 유명 배우들이 거쳐 갔으며, 이번 구미 공연에서는 나영역에 장혜민, 솔롱고역에 노희찬, 주인할매역에 강나리, 희정엄마역에 김송이, 구씨역에 이승헌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윤희선 문화예술회관장은 “뮤지컬 ‘빨래’를 통해 힘든 일상 속 위로와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많은 시민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티켓 가격을 R석(1층) 2만원, S석(2층) 1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구미시민과 구미시 기업체 직원들은 티켓 정가의 30%를, 구미시 다자녀 가정은 4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련 상세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공연기획 담당으로 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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