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양식장 수산물 방사능 안전필증, 전 품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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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양식장 수산물 방사능 안전필증'이 전 품목에 시행되도록 정부와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국민 불안과 어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양식수산물 출하 전에 안전수산물임을 증명하는 '양식장 수산물 방사능 안전필증'이 모든 품목에 적용돼 실효성을 확보하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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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국민 불안과 어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양식수산물 출하 전에 안전수산물임을 증명하는 ‘양식장 수산물 방사능 안전필증’이 모든 품목에 적용돼 실효성을 확보하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최근 대통령이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재정 다이어트’를 강조, 건전재정 기조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미래성장동력과 전략사업 위주로 원점 재검토한다는 기조에 맞춰 전남 주요 사업이 계속해 전략사업으로 투자되도록 논리를 개발, 주무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과 관련 “개폐회식 뿐만 아니라 모든 대회 전체적인 프로그램에, ‘예향’으로서 전통문화와 예술, 미래비전이 잘 보여지도록 준비해 ‘전국체전’ 겸 ‘전국예전’으로 치르자”고 당부했다.
이어 “성화 봉송, 도민 응원단을 비롯한 자원봉사 활동 등에서도 국민의 대화합과 감동 속에 전남이 더 큰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도록 연구‧기획하길 바란다”며 “숙박과 먹거리 분야 바가지요금이 없도록 지도검검을 면밀히 하고, 교통대책과 주차대책 및 체전 분위기 고조를 위한 홍보대책도 세심하게 점검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올 하반기 지역 기반시설(인프라) 조기 확충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확대하고, 규제를 완화하며, 지역소멸위기지역을 특화한 맞춤형 기회발전특구 지원사업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면서 “또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잘 파악해 산단 활성화, 수출 확대 등 기업하기 좋은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밖에도 고수온 예비 주의보 발표에 따른 피해 최소화 방제활동, 7월 정기인사 후 업무 인수인계 철저 및 재충전을 위한 하계휴가 적절한 운영, 일본과 중국 몽골 등 잇단 국제노선이 취항하는 무안국제공항의 도민 이용 활성화 노력 등을 당부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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