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상대 2타점 적시타...'슈퍼 백업' 빈자리 메우는 김규성
안희수 2023. 7. 11. 13:46
‘슈퍼 백업’ 류지혁이 남긴 빈자리. 김규성(26·KIA 타이거즈)에겐 기회다.
KIA는 지난 5일 베테랑 내야수 류지혁을 삼성 라이온즈에 내주고, 김태군을 영입해 취약 포지션이었던 안방 전력을 강화했다. KIA는 이날 치른 SSG 랜더스전부터 9일 KT 위즈전까지 5연승을 거두며 반등, 9위에서 6위까지 올라섰다. 삼성과의 이번 주중 3연전 결과에 따라 4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KIA는 완전체 전력을 갖췄다. 2020~21시즌 주전 외야수였던 최원준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고, 왼쪽 종아리 근막 손상, 왼쪽 엄지발가락 골절상으로 이탈했던 나성범과 김도영도 돌아왔다.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강습 타구에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다쳤던 주전 2루수 김선빈도 복귀했다.
류지혁을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었던 배경은 2년 차 내야수 김도영의 성장세였다. 그는 복귀 뒤 3할 5푼 대 타율을 기록했고, 도루도 6개를 기록했다. 지난 5일 SSG전에서는 데뷔 처음으로 멀티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현재 KIA 내야진은 박찬호가 유격수, 김선빈이 2루수, 김도영이 1루수를 맡고 있다. 주전 1루수 황대인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이 포지션 수비를 소화할 수 있는 최원준이 맡을 수 있다. 외야진 한 자리는 이전처럼 경합 구도다. 이우성이 5월까지 3할 타율을 기록했지만, 최근 주춤하다. 고종욱과 이창진의 컨디션이 최근 좋아졌다.
KIA는 지난 5일 베테랑 내야수 류지혁을 삼성 라이온즈에 내주고, 김태군을 영입해 취약 포지션이었던 안방 전력을 강화했다. KIA는 이날 치른 SSG 랜더스전부터 9일 KT 위즈전까지 5연승을 거두며 반등, 9위에서 6위까지 올라섰다. 삼성과의 이번 주중 3연전 결과에 따라 4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KIA는 완전체 전력을 갖췄다. 2020~21시즌 주전 외야수였던 최원준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고, 왼쪽 종아리 근막 손상, 왼쪽 엄지발가락 골절상으로 이탈했던 나성범과 김도영도 돌아왔다.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강습 타구에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다쳤던 주전 2루수 김선빈도 복귀했다.
류지혁을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었던 배경은 2년 차 내야수 김도영의 성장세였다. 그는 복귀 뒤 3할 5푼 대 타율을 기록했고, 도루도 6개를 기록했다. 지난 5일 SSG전에서는 데뷔 처음으로 멀티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현재 KIA 내야진은 박찬호가 유격수, 김선빈이 2루수, 김도영이 1루수를 맡고 있다. 주전 1루수 황대인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이 포지션 수비를 소화할 수 있는 최원준이 맡을 수 있다. 외야진 한 자리는 이전처럼 경합 구도다. 이우성이 5월까지 3할 타율을 기록했지만, 최근 주춤하다. 고종욱과 이창진의 컨디션이 최근 좋아졌다.
내야 백업은 공석이다. 이 자리를 김규성을 맡아줘야 한다. 이전까지는 내야 백업 3옵션이었지만, 이제는 팀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김규성은 지난해 11월부터 호주 프로야구리그 소속 질롱코리아에 파견돼 실전 경험을 쌓았다. 당시 질롱코리아 사령탑을 맡았던 한국야구 대표 레전드 이병규(현 삼성 수석코치)의 특별 지도 속에 성장했다는 평가다. 2~3월 치른 팀 스프링캠프에서도 매서운 타격감을 보여주며 수비에 비해 떨어졌다고 평가 받는 타격 능력을 보완했다.
김규성은 류지혁이 떠나고, 김선빈이 복귀하기 전이었던 5·6일 SSG전, 7일 KT전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특히 6일 SSG전에서는 김광현으로부터 2타점 적시타를 치는 등 안타 3개를 치며 팀 7-6 승리를 이끌었다.
당장 김규성의 자리는 백업 내야수다. 주 포지션인 2루는 김선빈이 지키고 잇다. 대수비 투입이 많을 전망이다.
하지만 장마와 무더위가 차례로 드리우는 7~8월 일정을 소화할 때는 선발로 나서 주전 선수들의 체력 관리에 기여해야 한다. 내야 백업 1옵션까지 올라선 것만으로 그에겐 기회다.
김규성은 지난 7일 KT전에서 주루 중 상대 야수와 충돌한 뒤 교체됐다. 이후 출전이 없다. 다행이 곧 올스타 브레이크다. 후반기 김규성은 KIA의 도약에 키를 쥐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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