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HSD엔진 주식 매매 본계약 체결…연내 인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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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수직계열화에 나선 한화그룹이 선박용 엔진 생산업체 HSD엔진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낸다.
최근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데 이어 HSD엔진 인수까지 마무리되면, 한화는 선박 건조부터 엔진 제작까지 '토탈 선박 제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한화는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거쳐 올해 안으로 HSD엔진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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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수직계열화에 나선 한화그룹이 선박용 엔진 생산업체 HSD엔진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낸다. HSD엔진은 세계 선박 엔진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임팩트는 최근 HSD엔진 최대 주주인 인화정공과 신주인수 및 주식매매계약 본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임팩트는 HSD엔진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1190만3천148주를 인수하고, 인화정공이 보유한 HSD엔진 주식 1544만2천480주를 매수한다. 거래 총액은 2269억원이다.
이로써 한화임팩트는 HSD엔진 지분 32.77%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된다.
앞서 한화임팩트는 지난 2월 HSD엔진 인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HSD엔진은 친환경 기자재와 발전설비 생산이 가능한 기술과 제조 역량을 갖고 있다.한화임팩트는 수소 혼소 가스터빈 등 친환경 발전 기술에 HSD엔진의 제조 능력을 더해 이중연료 엔진 생산 등 국제 탈탄소화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데 이어 HSD엔진 인수까지 마무리되면, 한화는 선박 건조부터 엔진 제작까지 '토탈 선박 제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한화는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거쳐 올해 안으로 HSD엔진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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