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계 우영우’ 이승민 "2연패 상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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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계 우영우' 이승민의 2연패 진군이다.
발달장애 골프 선수인 이승민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파72)에서 열린 제2회 US 어댑티브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작성해 2위에 포진했다.
이승민은 2017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 자격을 획득했고,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네 차례나 본선에 진출하는 실력을 뽐냈다.
이승민은 다음달 국내에서 열리는 SKT 어댑티브오픈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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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5언더파 선두, 포퍼트 2언더파 3위
‘골프계 우영우’ 이승민의 2연패 진군이다.
발달장애 골프 선수인 이승민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파72)에서 열린 제2회 US 어댑티브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작성해 2위에 포진했다. 이승민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었다. 그는 "타이틀 방어를 위해서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면서 "2연패를 달성해 새 역사를 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코너 스톤(아일랜드)이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었다. 킵 포퍼트(잉글랜드) 3위(2언더파 70타), 안톤 글래스 4위(1언더파 71타), 오스틴 브라운(이상 미국) 등 3명이 공동 5위(이븐파 72타)다.
이승민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해 주목을 받았다. SK텔레콤과 3년 후원 계약에 성공했고,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승민은 2017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 자격을 획득했고,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네 차례나 본선에 진출하는 실력을 뽐냈다. 이승민은 다음달 국내에서 열리는 SKT 어댑티브오픈에도 출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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