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구 23억명 증가할 때 우리나라 인구 3800만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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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0년까지 세계인구가 80억5000만명에서 103억명으로 증가하는 동안 우리나라 인구는 5200만명에서 3800만명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나라 인구는 2020년을 정점으로 감소한다.
세계 생산연령인구는 65.0%에서 61.4%, 우리나라는 70.5%에서 46.1%로 각각3.6%p, 24.4%p 하락한다.
세계 고령인구는 10.0%에서 20.1%, 우리나라는 18.4%에서 46.4%로 각각 10.1%p, 28.0%p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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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0년까지 세계인구가 80억5000만명에서 103억명으로 증가하는 동안 우리나라 인구는 5200만명에서 3800만명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저출산과 우리사회 변화’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세계인구는 2037년에 90억명, 2058년에 100억명을 돌파하고 2070년에는 103억명에 도달한다.
우리나라 인구는 2020년을 정점으로 감소한다. 2041년에 4000만명대 진입, 2011년 규모로 회귀한 뒤 2070년엔 3800만 명까지 떨어진다.
특히 우리나라 변화는 세계보다 급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세계 유소년인구는 25.0%에서 18.5%, 우리나라는 11.0%에서 7.5%로 각각6.5%p, 3.5%p 준다.
세계 생산연령인구는 65.0%에서 61.4%, 우리나라는 70.5%에서 46.1%로 각각3.6%p, 24.4%p 하락한다. 세계 고령인구는 10.0%에서 20.1%, 우리나라는 18.4%에서 46.4%로 각각 10.1%p, 28.0%p 증가한다.
이와 함께 2022년 혼인건수는 19만2000건으로, 1970년 29만5000건에 비해 10만 3000건 줄었다. 조(粗)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은 3.7건으로, 1970년 대비 5.5건 감소했다. 2020년 혼인 경험이 있는 인구 비율은 2010년 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출생아 수는 24만9000명으로, 2012년 48만5000명에 비해 23만6000명(-48.6%)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2012년(1.30명)보다 0.52명(-39.9%) 줄었다.
2022년 전체 경제활동참가율은 63.9%로 남자 73.5%, 여자 54.6%다.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53.2%보다 높았다. 2000년 전체 경제활동참가율은 61.2%로 남자 74.4%, 여자 48.8%였다. 여자 경제활동참가율은 지속 상승세다.
2022년 15~64세 남자 고용률은 76.9%, 여자 고용률은 60.0%로 남녀 고용률 차이는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22년 경력단절 여성은 139만7000명으로, 2014년 대비 76만7000명(-35.4%) 줄었다. 경력단절 사유로는 육아(42.7%)가 가장 많았다.
2021년 육아휴직자 수는 17만4000명으로 남자 4만2000명, 여자 13만2000명으로, 남자 24.1%, 여자 75.9%를 차지했다.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22년 64.7%로, 2012년 45.3% 대비 19.4%p 상승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2019년 성인(19세 이상) 평균 가사노동시간은 남자 56분, 여자 3시간 13분이었다. 남자 가사노동시간은 증가했고 여자는 감소했다.
외국인 규모는 증가하고 있고 재외동포, 유학생 등 체류자격에서 늘었다. 외국인을 우리나라 국민으로 수용하는 정도는 5.3점(10점기준)이며 외국인에 대한 수용 정도는 직장동료(42.3%), 이웃(29.8%), 친구(16.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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