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원장보 3명 신규 선임…"성과 중심 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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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부원장보 3명을 신규 선임하는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에 대해 그간 임원 공석을 채우고 업무 연속성, 전문성을 고려해 조직의 안정 및 효율을 위한 최적임자를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두 신임 부원장보는 감독현안이 집중된 부문의 부서장을 담당 임원으로 임명한 경우로, 금감원은 당면과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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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부원장보 3명을 신규 선임하는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에 대해 그간 임원 공석을 채우고 업무 연속성, 전문성을 고려해 조직의 안정 및 효율을 위한 최적임자를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은행 담당 부원장보에는 박충현 전 은행검사1국장이 자리했다. 1969년생인 박 부원장보는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학사 출신으로 1996년 신용관리기금에 입사했다. 1999년 금융감독원으로 이동해 감독5국, 신용감독국, 일반은행서비스국 업무 등을 맡고 이후 ▲2020년 일반은행검사국 부국장 ▲2022년 신용감독국장·특수은행검사국장·일반은행검사국장 ▲2023년 은행검사1국장 등을 거쳤다.
금융투자 부원장보에는 황선오 전 자본시장감독국장이 선임됐다. 1971년생인 그는 연세대학교 경제학 학사로서 1996년 증권감독원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1999년부터는 금감원에서 비서실·공시감독국·증권감독국·자산운용서비스국에서 일했다. 이후 ▲2018년 자산운용감독국 자산운용제도팀장 ▲2020년 금융투자검사국 부국장 ▲2022년 공시심사실장·자본시장감독국장을 맡았다.
두 신임 부원장보는 감독현안이 집중된 부문의 부서장을 담당 임원으로 임명한 경우로, 금감원은 당면과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김준환 소비자 권익보호 부문 부원장보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한국은행에 입사했다. 1999년 금감원에서 감독1국, 총무국,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등을 거쳤으며 ▲2019년 일반은행검사국 부국장 ▲2020년 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장 ▲2021년 거시건전성감독국장 ▲2022년 여신금융감독국장·은행감독국장 등을 맡았다.
기존 김영주 부원장보, 김정태 부원장보 및 김범준 부원장보는 각각 기획‧경영, 공시조사 및 소비자피해예방 담당으로 이동 배치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서장‧팀장 수시인사도 임원 인사에 수반한 최소 범위내에서 업무 공백이 없도록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며 "그간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한 직원 중 최고의 전문가를 부서장‧팀장으로 발탁함으로써, 산적한 금융현안을 안정적으로 처리함과 동시에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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