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트로피 수집?...바르사와 프리시즌 '감페르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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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프리시즌 일정이 추가되며 트로피 도전에 나선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1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토트넘 홋스퍼가 조안 감페르 트로페오(트로피) 컵 일정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셀로나가 초청하게 되면서 토트넘은 프리시즌에 빅클럽을 상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트로피 도전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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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프리시즌 일정이 추가되며 트로피 도전에 나선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1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토트넘 홋스퍼가 조안 감페르 트로페오(트로피) 컵 일정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언론은 "바르셀로나가 조안 감페르컵 포스터 작업을 마쳤고 경기는 곧 공식적으로 팬들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감페르컵은 바르셀로나가 주최하는 친선경기 대회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선수로, 그리고 감독과 회장으로 바르셀로나의 창단 초창기 구단을 이끈 감페르를 기리기 위한 대회다.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8월 10일 바르셀로나의 임시 홈구장 몬주익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된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감페르컵 초청팀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를 초청하려고 했다. 협상을 진행했고 계약이 거의 근접했지만 최종적으로 결렬됐다.
두 팀은 현재 클레망 랑글레의 완전 이적을 두고 연결돼 있다.
랑글레는 지난 2022/23시즌 토트넘에 1년 임대 이적한 상황이다. 첫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경험한 그는 리그 26경기, 2027분을 소화하며 적절하게 적응하는 데 성공했다.
랑글레는 토트넘에 만족하는 듯 보인다. 언론은 "랑글레가 토트넘 합류가 임박했다. 그는 프리시즌을 시작하기 위해 일단 바르셀로나 훈련장에 도착했지만, 몇 시간 뒤 구단에 7월 18일까지 훈련에 합류하지 않아도 된다고 허가받았다"라고 전했다.
조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도 지난 7월 초 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토트넘과 랑글레 이적 합의에 도달한 것 같다"라며 이적을 암시했다.
한편 바르셀로나가 초청하게 되면서 토트넘은 프리시즌에 빅클럽을 상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트로피 도전에 나서게 된다.
지난 2019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이 주최한 아우디컵에서 우승했던 토트넘은 4년 만에 프리시즌 트로피를 통해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다.
토트넘은 오는 18일부터 호주-싱가포르-태국 투어를 시작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시작한다.
사진=AP,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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