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구단 유력’ 소노인터내셔널. 초대 사령탑에 김승기 감독 내정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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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감독이 다시 신생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11일 "프로농구단 초대 감독으로 김승기 전 데이원 감독을 내정하고, 선수 육성 및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역할을 맡길 것"이라면서 "또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까지 모두 끌어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10구단 창단의 선제조건이었던 전 데이원 선수 전원을 일괄 인수한 뒤 감독과 코칭스태프까지 영입을 결정하며 구단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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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감독이 다시 신생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11일 “프로농구단 초대 감독으로 김승기 전 데이원 감독을 내정하고, 선수 육성 및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역할을 맡길 것”이라면서 “또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까지 모두 끌어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 7일 소노인터내셔널을 10구단 후보 기업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창단 관련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10구단 창단의 선제조건이었던 전 데이원 선수 전원을 일괄 인수한 뒤 감독과 코칭스태프까지 영입을 결정하며 구단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2015~2016시즌을 앞두고 KGC의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이듬해 구단의 첫 통합 우승을 일궈냈고, 2020~2021시즌에는 플레이오프 10연승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현 프로농구 최고의 명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기완 소노 스포츠사업 상무는 “김 감독은 KBL 역사상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한 최초의 농구인으로 최고의 명장이라 평가받고 있다”라며 “무엇보다 김상선, 전성현 등 선수단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고 있고, 감독의 리더십을 믿기에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선수들이 마음 편히 훈련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저를 믿고 다시 팀을 맡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구단을 믿고 선수들과 함께 오직 농구에만 전념해 첫 시즌부터 성적은 물론 팬의 사랑까지 받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노인터내셔널은 오는 14일까지 KBL에 신규회원 가입을 위해 필요한 서류 등을 공식 제출하고, 이어 21일 이사회와 총회에서 승인 받으면 본격적인 창단 작업에 돌입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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