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같이 뚱뚱하면…" 尹 '동네 패딩' 리투아니아서도 입었다

최서인 2023. 7. 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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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산책하며 입은 회색 경량 패딩이 화제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부터 반려견과 산책하거나 선거날 투표를 할 때 입는 등 지난 수년간 포착돼 온 패딩이기 때문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빌뉴스 구시가지를 산책하고 있다. 빌뉴스 구시가지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이던 지난 2020년 4월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재직 시절이던 지난 2020년 4월 15일 총선 투표를 위해 서울 서초구 원명초에 마련된 투표소를 홀로 찾았을 때도 회색 경량 패딩 차림이었다. 이후 12월 18일 반려견 ‘토리’와 아파트를 산책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이때도 회색 패딩을 입고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이던 2020년 12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애완견과 산책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지난해 5월 16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에서도 윤 대통령은 회색 패딩을 입고 반려견 써니와 함께 산책하고 있었다.

회색 패딩이 화제가 되자 윤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인 지난 2021년 12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디 갔다가 갑자기 날이 추워져서 하나 사서 입은 것”이라며 “우리같이 뚱뚱한 사람은 몸에 맞는 옷이 잘 없어서 뭘 하나 사서 입어서 딱 맞으면 그 종류를 색깔을 바꿔가며 계속 사 입게 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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