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소양호·파로호 뱀장어 치어 3만마리 방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양구군은 소양호와 파로호에 뱀장어 치어 3만여 마리를 방류한다.
양구군에 따르면 12일 1억8000만이를 투입해 뱀장어(10cm이상) 치어를 소양호(1만3000마리), 파로호(1만3000마리), 수입천(6000마리)를 각각 방류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340만마리의 치어 및 치패를 방류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1억원의 예산을 증액하는 등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양구군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구군에 따르면 12일 1억8000만이를 투입해 뱀장어(10cm이상) 치어를 소양호(1만3000마리), 파로호(1만3000마리), 수입천(6000마리)를 각각 방류할 예정이다.
뱀장어는 장어류 가운데 유일하게 강하성 어류로 대단위 댐·호 건설에 따른 어도 차단으로 산란이 불가한바, 종 보존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가 필요한 어종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뱀장어 치어는 국립수산과학원 및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유전자와 전염병 검사를 마쳤으며,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 등이 검출되지 않은 우량종으로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자원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내수면 어족자원 확충 및 지역 특성에 적합한 수산자원 증식을 꾀함은 물론 사라져 가는 수산 종자 보존 등 자연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최근 5년간 340만마리의 치어 및 치패를 방류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1억원의 예산을 증액하는 등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양구군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앞으로도 7월 말부터 11월까지 미유기, 대농갱이, 메기, 다슬기를 파로호, 소양호, 수입천 일원에 방류할 계획이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형 확정되면 피선거권 10년 박탈…李 위증교사 구형은 3년
- “어쩐지 외국인 많더라” 한국, 이민자 유입 증가율 OECD 2위
- 철도노조 “안 뛰고 휴게시간 지킬 것”…지하철 지연 예상
- ‘한국이 싫어서’ 떠나는 20대 여성들 [쿠키청년기자단]
- 의협 비대위 주축 전공의‧의대생…박단 대표도 참여할 듯
- 정부·의료계 입장차 여전…2025학년 의대 증원 합의 불발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트럼프 집권해도 완전 비핵화 없이 북미정상회담 없을 것”
- 연세대 ‘문제 유출’ 논술 인원 정시로? 수험생 “재시험 쳐야”
- 게임대상 대상 넷마블 ‘나혼렙’, e스포츠 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