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개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3. 7. 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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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11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신산업 육성과 산·학·연 혁신거점 구축을 위한 '울산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울산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국비 3억원 시비 2억원 등 총 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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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11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신산업 육성과 산·학·연 혁신거점 구축을 위한 ‘울산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울산연구원, 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원, 전문가자문단,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과업 수행기관인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발표와 참석자 간 의견교환 등을 진행했다.

울산시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참석자 의견 등을 검토해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울산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국비 3억원 시비 2억원 등 총 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연구용역은 도심융합특구 선도 사업지로 선정된 울산테크노파크 혁신지구와 케이티엑스(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지구 등 2곳에 대한 기본구상과 추진전략, 핵심사업 발굴·활성화 방안을 주요 과업 범위로 하고 있다.

울산시청.

울산시는 이번 용역으로 울산의 차별적 제조 지식·기술·인프라를 혁신 인재·아이디어와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후 테크 산업 집적, 탄소중립 인프라 개발·실증, 고품격 주거 다각화와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스마트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간 개발 컨셉을 마련해 국가지원을 통한 특구 추진동력 확보 방안이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른 도시보다 출발이 늦었지만, 주력산업 혁신과 산업 수도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도심융합특구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사업 시행 첫 단추인 기본계획 수립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융합특구 정부 정책 수립을 기획한 국토연구원을 과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오는 2024년 5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해 도심융합특구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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