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경주 두류공업지역 입주업체 악취민원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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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11일 경북도, 경주시, 경주 시의원과 입주기업이 함께 경주 안강읍 두류공업지역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2022년 5월 두류공업 지역이 악취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해당 지역 내 사업장 16개소가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했으며, 민원 또한 증가함에 따라 대구지방환경청 차원에서 악취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대책 회의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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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11일 경북도, 경주시, 경주 시의원과 입주기업이 함께 경주 안강읍 두류공업지역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2022년 5월 두류공업 지역이 악취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해당 지역 내 사업장 16개소가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했으며, 민원 또한 증가함에 따라 대구지방환경청 차원에서 악취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대책 회의를 마련했다.
두류공업 지역에서 악취가 심하다는 민원은 2021년 85건, 2022년 133건, 2023년 5월 말 기준 42건이 접수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두류공업 지역 입주업체에 대한 그간 점검 결과와 향후 관리 방향을 안내하고, 지역주민의 건의 사항과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논의한다.
환경청은 그간 악취 모니터링·지도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두류공업 지역 내 55개소 사업장 중 집중 관리가 필요한 사업장 17개소를 선정했으며, 특히 우심 사업장으로 선정된 7개소에 대해 격월마다 지도·점검 실시, 수시로 악취 시료 채취·분석 등의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사업장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오염물질 저감 시설 설치지원사업 등 악취 저감을 위한 지원책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악취 등 주민 불편과 환경개선을 위해 기업·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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