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세가 하락 조짐에…월세 비중 역대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세가격이 하반기에 더 떨어질 거란 전망이 나왔다.
역전세 우려에 월세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밖에 △갭투자 관련 전세매물(역전세 등) 증가(25.7%) △최근 몇 년간 전세가격 급등으로 현재 가격이 높다는 인식(19.1%) △전세 대출 이자 부담으로 인한 전세수요 감소(15.6%) △신규 주택 공급 물량 증가(10.7%)도 꼽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세가격이 하반기에 더 떨어질 거란 전망이 나왔다. 역전세 우려에 월세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최근 자사 앱 이용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45.6%가 올 하반기 거주 지역의 전세가 하락을 예상했다.
주된 이유는 △전세사기⋅임차보증금 반환 리스크 확대(27.6%)였다.
이밖에 △갭투자 관련 전세매물(역전세 등) 증가(25.7%) △최근 몇 년간 전세가격 급등으로 현재 가격이 높다는 인식(19.1%) △전세 대출 이자 부담으로 인한 전세수요 감소(15.6%) △신규 주택 공급 물량 증가(10.7%)도 꼽혔다.
전세가가 계속 떨어지면 집 재계약 시 반환할 보증금이 이전보다 많아지는 ‘역전세’가 두드러질 수 있다. 역전세 우려는 주택 임대차시장으로도 번졌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확정일자를 받은 전국 주거시설(아파트·빌라 등) 25만7183건 중 월세로 임대차계약을 맺은 물건은 14만9452건(58.1%)이다.
임대차계약 10건 중 6건은 월세인 꼴이다. 이는 관련 자료를 공개한 2010년 7월 이후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월세 비중이 59.5%, 경기·인천은 각각 55.0%, 51.9%였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빗속의 이재명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결코 죽지 않아”
- 동덕여대 시위, 피해금액 최대 54억원…총동문회 “우려와 개탄”
- 선율에 실려 온 추억…넥슨, 3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공연 [지스타]
- 기름값 5주 연속 상승세…월말 되야 떨어진다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 사무국’ 출범 결정…“인태 지역 평화 위해 필수”
- 초기치료 중요한 혈액암…“신약 급여 절실”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베스트셀링 SUV 볼보 XC60...“인간중심 볼보 철학 집합”
- 진통 끝 배달 수수료 인하…‘조삼모사’ 합의 진통 여전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