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결정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 관심 몰려
화성시 부동산 시장이 상반기 상승장으로 마무리되면서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분양가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미 분양가가 결정된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0.91% 내림세로 새해에 진입한 화성시 아파트 매매시장은 4월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실제 4월 17일, 0.01% 상승으로 처음으로 상승세에 접어든 화성시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달 26일에는 0.32% 뛰며 완전한 상승장을 기록했다.
이런 가격 흐름은 개별 단지에서 더욱 잘 확인된다.
경기도 화성시 청계에 위치한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 전용 84㎡는 지난 5월 12억8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단지는 올해 1월 10억원에 거래된 바 있어, 4개월 만에 집값이 28%가량 뛴 셈이다.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102㎡는 지난달 17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올 상반기 화성시 실거래가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관련해서 부동산 전문가는 “동탄2신도시가 위치한 화성시는 올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기대감이 반영되며 집값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라며 “수도권 교통혁명으로 불리는 GTX-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상승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하반기에도 집값 상승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에 청약 시장이 들뜨고 있다. 인기 지역의 구축 단지들이 매맷값이 오르고 있는데다, 하반기 공급 예정 물량들의 분양가가 지금보다 더 비쌀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동탄2신도시에서 청약에 나선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는 1·2순위 청약 접수에 총 1,500명이 몰려 성황리에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이는 1회차 청약 건수 대비 약 3배가 늘어난 수치이며, 일부 타입에서는 22.33대 1의 최고 경쟁률까지 기록해 뜨거운 청약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금리가 하락 안정세로 돌아서고, 정부에서도 각종 규제를 완화하면서 그동안 청약 통장을 아끼던 수요자들이 대거 청약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도 공사비 증가로 인한 분양가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분양가가 이미 확정된 단지들을 중심으로 수요자 쏠림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청약 통장이 대거 몰린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 역시 경쟁력 있는 분양가 책정과 소비자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분양 조건이 적용되면서 계약까지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596만원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개한 5월 말 기준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3.3㎡당 2,223만원)보다 627만원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 특히 전용면적 99㎡ 기준 5억8,006만원~6억2,155만원 선으로 공급돼, 인접한 중소형 아파트(전용 84㎡가 7억~7억6000만원) 대비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 기대감이 시세에 반영되고 있어 향후 ‘가격 키 맞추기’에 따른 프리미엄 기대감도 상당하다.
동탄2신도시 마지막 개발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도 수요자들의 계약 의지를 높이는 요소다. 그동안 지역에서 선보인 적 없었던 차별화된 혁신 설계가 적용돼 업그레이드된 주거 쾌적성과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세대 내부에 e편한세상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집을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자아실현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멀티유즈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변형 구조와 최적의 주거 동선으로 설계된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플랫폼이다.
고품격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최근 강남권 주요 정비사업에 적용되며 선호도 높아진 스카이라운지가 최상층에 마련되며, 프라이빗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시네마, 전체 스크린타석이 개별로 설치된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 키즈체육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DL이앤씨는 이번 2회차 청약 당첨 계약자에 한해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계약금 10%(1회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10%, 잔금 80%로 계약 조건을 확정함에 따라, 계약자들은 중도금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정당 계약은 7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3일간 진행하며, 주택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는 1회차와 동일한 2024년 12월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