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준 환경차관 “4년 동안 스타트업 1000개 육성 목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향후 4년 동안 에코・그린 관련 스타트업을 1000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임 차관은 11일 기자들과 만남에서 "환경부가 연간 150개 정도 환경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두 배 확대된 300개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생각중이다. 도전적인 목표지만 향후 4년 동안 1000개 정도 비전 있는 에코・그린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먹는물 예의주시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향후 4년 동안 에코・그린 관련 스타트업을 1000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환경이 경제영역으로 들어온지 꽤 됐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해서는 환경부가 관할하는 먹는물에 대해 시료 채취 범위를 확대하는 등 예의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임 차관은 11일 기자들과 만남에서 “환경부가 연간 150개 정도 환경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두 배 확대된 300개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생각중이다. 도전적인 목표지만 향후 4년 동안 1000개 정도 비전 있는 에코・그린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차관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에코・그린테크 투자가 4~5배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글로벌 벤처투자가 상반기 70% 가량 떨어진 수치를 감안할 때 급성장하는 분야인 셈이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도 기후테크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흐름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부처들 킬러규제에 대해서도 말을 이어갔다. 환경부에서도 10여개 규제를 선별해 우선 풀어야할 과제를 추리고 있다.
임 차관은 “환경부에서는 아무래도 화평법과 화관법이다. 바깥(기업)에서는 규제를 풀어달라고 아우성이다. 기업 부담을 줄여줄 필요가 있다”며 “또 용수공급의 경우 병목지점이 있다. 하수, 빗물 내려온 것들을 산업단지로 빨리 보내 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규제로 용수공급 안되는 것 있다면 풀겠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환경부 입장에 대해서는 먹는물에 유해성이 있는지 수시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 환경부는 민물과 먹는물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먹는물과 관련한 시료 채취 지점을 확대할 생각”이라며 “국민 우려를 감안해서 포인트 채취하고 예방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친개라고 생각해" 카페 女주인 끌어안고 만져댄 건물주 70대男
- 갑질 유명 쇼호스트 누구길래 "욕설 내뱉고 빨래시켜…새벽에 카톡도"
- "남친이 성폭행했다" 거짓신고한 30대女, 전과기록 안 남는다
- 10대女들 약점 잡아 성매매 강요…추악한 놀이동산 직원들
- "인권이란 게 있구나"…탈북민, 한국 드라마 보고 '눈떴다'
- 이재명, 징역형 부당하다고 하지만…허경영도 허위사실 공표로 징역형
- 최민희, 급기야 정치적 공개 '살인예고'?…"비명계 움직이면 죽이겠다"
- 한동훈 "유죄판결 계속될 이재명…'판사 겁박'은 중형 받겠단 자해행위"
- 룰라 ‘비밀은 없어’ [Z를 위한 X의 가요㉛]
- "따뜻한 마음으로" 눈물 삼킨 지바롯데, 사사키 MLB 도전 지원…팬들도 박수로 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