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조규성, 덴마크 미트윌란 입단 임박…이적료 43억원·계약 기간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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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의 덴마크 미트윌란 입단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조규성이 이적료 260만파운드(약 43억원)에 미트윌란으로 이적한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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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도 준수한 활약 펼치면서 덴마크 무대 진출 결정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의 덴마크 미트윌란 입단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조규성이 이적료 260만파운드(약 43억원)에 미트윌란으로 이적한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이라고 밝혔다.
조규성은 이미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3’ 21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면서 2대 1로 승리를 거둔 뒤 팬들을 향해 “유럽 무대에 도전하게됐다”고 말한 바 있다. 조규성의 전 소속팀 전북 현대 역시 9일 구단 SNS를 통해 조규성과의 이별을 알리며 그의 도전을 응원했다.
조규성은 9일 덴마크로 출국해 이적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조규성은 지난해 10월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헤더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해외 진출을 타진하기도 했지만, 전북 현대 측과 협의 끝에 올해 여름에 이적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올 시즌 초반 부상과 부진을 겪던 조규성은 최근 제 기량을 펼치면서 다시 유럽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왓포드, 블랙번 등이 그에게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규성은 덴마크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기로 결정했다.
조규성이 입단할 미트윌란은 1999년에 창설된 팀으로 최근 덴마크 리그에서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14~2015시즌 첫 정상에 올랐으며 2017~2018시즌, 2019~2020시즌에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7위에 그쳤지만, 다가올 2023~2024시즌 유럽클럽대항전인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2차 예선에 나선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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