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붙잡겠다는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성공 위한 대화 나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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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훗스퍼 신임 감독이 해리 케인의 잔류를 설득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케인 사가에 입을 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열린 첫 기자회견에서 "케인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확신도 없고, 확신을 기대하지도 않을 것이다"며 "지금 알고 있는 것들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케인은 이 팀의 일원이다. 그는 여기서 선수들과 함께 모여훈련에 돌아오는 걸 고대하고 있다. 우리는 함께 일을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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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훗스퍼 신임 감독이 해리 케인의 잔류를 설득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케인은 올여름 바이에른뮌헨의 제안을 받았다. 바이에른은 토트넘에 두 번째 제안으로 6800만 파운드(약 1,135억 원)를 제시하며 케인 영입을 설득 중이다.
케인은 현재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이지만, 토트넘은 줄곧 팔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지금 입장을 계속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토트넘은 케인과 재계약을 맺지 못할 경우, 다음 시즌 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나게 보내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케인 사가에 입을 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열린 첫 기자회견에서 "케인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확신도 없고, 확신을 기대하지도 않을 것이다"며 "지금 알고 있는 것들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케인은 이 팀의 일원이다. 그는 여기서 선수들과 함께 모여훈련에 돌아오는 걸 고대하고 있다. 우리는 함께 일을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쪽이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하면 팀을 구성하려는 시도를 놓치게 된다"며 "장기적으로 중요한 건 개인을 넘어선다. 어떤 팀이 되고 싶은지와 그 안에 키 플레이어가 누구인지에 대한 철학을 우선시하는 거에 더 가깝다"며 개인보다 팀을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인의 훈련 복귀 후 면담을 가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케인은 이미 이 클럽 역사의 일부이며, 그가 여기에 참여하길 원한다. 우리의 대화는 이 클럽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며, 그것이 그가 원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케인에게 나 자신을 소개하고, 나의 비전을 주고, 그의 비전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싶다"며 최대한 붙잡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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