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서울 자치구 '오피스텔 용적률 과다 제공'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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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한 곳이 전임 구청장 시기에 관내 오피스텔 용적률을 과다하게 높여서 건축 허가를 내준 사실이 드러나 감사원 감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치구 고위관계자는 "전임 구청장 재임 시절 구내 역세권에 신축하는 오피스텔에 건물 내 미술관을 설치 조건으로 용적률을 무리하게 높여 건축 허가를 내준 것이 문제가 돼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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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한 곳이 전임 구청장 시기에 관내 오피스텔 용적률을 과다하게 높여서 건축 허가를 내준 사실이 드러나 감사원 감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치구 고위관계자는 “전임 구청장 재임 시절 구내 역세권에 신축하는 오피스텔에 건물 내 미술관을 설치 조건으로 용적률을 무리하게 높여 건축 허가를 내준 것이 문제가 돼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구청장은 관내 역세권에 건축 허가를 신청한 오피스텔에 대해 건물 지하에 미술관을 설치하는 조건으로 과도한 용적률을 허용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부구청장과 담당 과장 등이 반대했고 구의회도 해당 오피스텔 건축 계획안을 보류시켰으나, 구청장은 담당 직원을 교체하고 건축 허가를 내줬다고 알려졌다.
감사원은 최근 해당 사안에 대해 예비 감사를 마치고 조만간 본 감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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