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野 악재 덮으려 김건희 흠집…스토킹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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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 종점 변경으로 사업비가 1000억이 증가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전형적인 의혹 부풀리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11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실제 종점을 변경했고, 변경하면서 늘어난 사업비는 1000억이 아니고 140억에 불과하다 전체 총사업비의 0.8%"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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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000억 증가?…140억에 불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 종점 변경으로 사업비가 1000억이 증가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전형적인 의혹 부풀리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11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실제 종점을 변경했고, 변경하면서 늘어난 사업비는 1000억이 아니고 140억에 불과하다 전체 총사업비의 0.8%"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효과는 교통량이 40%가 늘어난다"며 "지금 1000억이라는 것은 아마도 이 도로의 시점부인 하남에 820억원이 들어가는데 원안을 하더라도 예타안을 하더라도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왜냐하면 하남의 터널 길이를 더 늘인다"며 "또 톨게이트 위치를 변경하는 비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어떻게든지 대통령 부인 일가, 김건희 여사 일가에 흠집 내는 게 목적"이라며 "김건희 여사 스토킹 정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다 아시겠지만 이재명 사법 리스크 그리고 돈봉투 의혹 그다음에 김남국 코인 사태 등등 상당히 정치적 악재들이 많다"며 "이것을 한 방에 덮기 위한 이슈가 뭘까? 김건희 여사다. 이래서 계속해서 이렇게 가짜 뉴스를 유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타(예비타당성조사) 이후 노선이 변경되는 경우가 없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이건 말도 안 되는 게 객관적인 데이터가 딱 나온다"며 "예타 이후에 본 타당성 조사에서 노선이 변경되는 경우는 허다한데 2000년 이후에 추진된 고속도로 사업이 24개 중의 14개가 변경이 됐다"고 지적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미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땅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당시에 저도 질문 자리에 있었지만 그때는 무슨 땅 무슨 땅 무슨 땅이 있는데 이게 형질이 변경됐다는 얘기가 핵심이었다"며 "이번에 문제 제기한 것 강상면 종점 인근에 있는 처가 땅 이 부분하고 10월에 작년에 국감 때 했던 것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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